가톨릭대학교 2025 진로진학 가이드북

학교 및 학과 지원동기 제가 간호 사라는 꿈을 가진 건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 행했던 시절입니다. 미지의 바이러스가 유 행하자 대부분 사람들은 겁에 질리고 예민 해졌습니다. 하지만 의료진분들은 두려움을 무릅쓰고 바이러스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 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마치 ‘영웅’과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저도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좋은 영향을 미치는 간호사가 되어, 의미 있고 자랑스러 운 삶을 살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간호사의 꿈을 위하여 가톨릭대학교를 선택 한 이유는 크게 2가지입니다. 첫째는 가톨릭 대학교는 빅5 병원인 서울성모병원에서 실 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이었 고, 두 번째는 인성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 는 학교라는 점입니다. 가톨릭대학교에만 있 는 ‘옴니버스’ 교육과정을 통해서 올바른 인 성을 갖춘 의료진으로 성장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을 종합해 보니, 가톨릭대학 교에서는 수준 높고 체계적인 전문 교육을 받으면서 훌륭한 인성까지 갖춘 의료진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지원 하게 되었습니다. 전형 선택 과정과 지원 전략 저는 고등학생 시절 학생회 부장, 과학 동아리 부 장, 과목 부장, 학급 부회장 등의 활동들을 하면서 인성과 공동체 역량을 보여줄 수 있 었습니다. 또한, 학교에서 개설한 ‘간호의 기 초’와 ‘보건 간호’수업을 신청하여 수강하는 등, 3년 내내 교과목 내·외적으로 간호사라 는 꿈을 향한 노력을 해왔습니다. 이러한 제 노력을 보았을 때, 인성, 공동체역량과 진로 적합성에서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으 로 생각했기 때문에 학생부종합전형인 학교 장추천전형으로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저 는 평소에 면접에서 긴장하지 않고, 조리있 게 답변하는 편이라 면접은 크게 걱정하지 않고 지원한 것도 있습니다. 만약 본인이 3년 내내 간호사와 관련하여 풍부한 활동을 하였고, 인성, 공동체 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활동이 많다면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지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면접 에서 잘 떨거나 말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 는 편이더라도, 학교 선생님들과 모의 면접 을 통해 열심히 연습한다면 충분히 잘할 수 있으므로 면접이 두렵다고 종합전형을 피하 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전형 준비 과정 저는 학교에서 가 능한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이 에 더불어 제가 주도적으로 활동을 찾아서 진행하고 선생님께 보고서로 제출했습니다. 여기서 활동을 ‘많이’ 했다는 것이 아니라 ‘어떤’ 활동을 했는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주로 모든 활 동을 간호사나 생명과학과 연관시켰고, 제 진로와 관련된 활동에 대해서는 꼭 심화 탐 구를 진행해서 능동적인 학습 태도를 드러 냈습니다. 또한, 활동을 하면서 이러한 활동 주제를 선정하게 된 이유와 활동 후 느낀 점 을 생각해보고 메모해두는 것이 나중에 면 접 준비할 때 큰 도움이 되므로 꼭 메모해두 길 추천합니다! 수업시간에 단 한 번도 졸지 않았다고 자부 할 수 있을 만큼 저는 수업 태도를 매우 중요 하게 생각했습니다. 덕분에 수업 중 강조하 는 내용이나 시험 문제 팁을 얻어 좋은 성적 을 받을 수 있었고, 학교생활기록부에서 저 의 수업 태도에 관해 긍정적인 평가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적극적인 수업태도를 보여 주는 것이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리더를 맡는 일을 좋아했기 때문에, 학 생회와 과학동아리에서 부장을 맡고, 매년 2개 이상의 과목부장과 학급 부회장 등의 많은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리더십역량 뿐만 아니라, 상황판단 능력 및 문제해결력, 공동체 역량 등을 드러 낼 수 있었습니다. 면접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한 것은 지원 한 학교의 모집요강을 통해서 면접 평가 기 준 파악하기였습니다. 그 후, 제 학교생활기 록부를 보면서 각 활동에 대해 주제 선정 이 유, 활동 내용, 느낀점 등을 메모하였습니다. 메모한 것을 기반으로 암기를 하였고, 어느 정도 내용 숙지가 되었을 때 친구들이나 선 생님들과 모의 면접을 진행해보며 실전처럼 연습을 하였습니다. 저는 자기소개와 지원 동기 및 마지막 할 말 등과 같은 기본질문들 만 Q&A 형식으로 답변을 작성하였고, 학교 생활기록부 내용은 예상 질문을 뽑지 않고 활동 자체를 그대로 암기했습니다. 왜냐하 면 모의 질문을 만들고 그 답변을 암기할 경 우, 실제 면접에서 모의 질문과 약간 다른 형 식으로 나왔을 때 당황해서 답을 허술하게 하거나 외운 답변 그대로 답해서 동문서답 을 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다고 생각했 기 때문입니다. 수험생에게 한마디 정말 많이 힘 들 거고, 지칠 테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았으 면 좋겠습니다. 저도 면접을 준비하면서 약 간은 지친 마음에, 어느 대학교든 합격하기 만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다소 나태해졌습 니다. 하지만 1지망인 가톨릭대에 1차 합격 을 했을 때, 담임 선생님께서 제 손을 잡아 주시면서 정말 마지막 면접이니까 같이 최선 을 다해보자며 격려해주신 후 저는 마음을 바로잡았고, 잠을 줄여가며 최선을 다해서 면접 준비를 했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합격 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만약 그 때 마음을 다잡지 않았다면, 제 3년간의 노 력이 빛을 발하지 못했을 수도 있었을 것으 로 생각합니다. 고3이란 3년간 열심히 공부 하고 노력했던 활동들을 마무리하는 과정이 고, 마지막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3년간 의 노력이 빛이 날지 말지가 결정되는 것 같 지난날을 후회하지 않게 최선을 다해서 살자 간호학과 정하늘 학교장추천전형 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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