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순례길을 준비하다 일어일본문화학과 / 국제학부 김이훈 현재 저는 3학년으로 취업 준비를 목전에 놓은 상황에서, 고민이 많습니다. 고등학교 때 막연하게 생각했던 직업은 당장의 선택지로 다가왔고, 아직도 저는 제 흥미와 적성을 찾지 못하고 헤메고 있습니다. 이제 앞으로의 10년을 설계해야 할 시기에 직면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은 무엇인지 내가 진심으로 마음속 깊은 곳으로부터 갈구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 ‘나’와의 대화를 위해 순례길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정말 행복한 기다림이지만, 동시에 두려운 기다림입니다. 안될 것 같던 도전이 모두의 도움으로 한 발 나아갈수록 즐겁지만, 두려운 것도 있습니다. 두려움을 마주보기 위해 운동을 시작하기도 하고, 정보를 수집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두려움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것이 기다림 같습니다. 수험생 여러분도 지금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일 것입니다. 누군가는 학생일 때가 편한 것이라고, 수험을 정말 인생에서 작은 고통일 것이라 말할 것입니다. 하지만 저도 그러하였고, 여러분도 분명 공감되지 않을 겁니다. 그렇기에 제가 해드릴 수 있는 응원은, 지금 여러분의 고통은 반드시 행복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말 한마디입니다. 제가 길위에서 ‘나’와 마주볼수 있게되었듯, 여러분의 의지와 노력을 알아봐주는 가톨릭대학교에 들어와, 마음 맞는 동기선배님들과 함께 산티아고를 향해보시면 어떨까요. 여러문의 힘듦이 행복으로 변할 그날을 응원하겠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다녀오다 경영학과 정혜지 순례길을 걸으면서 저의 인생과 굉장히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순례길을 걷기 전 저는 현실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아등바등 발버둥 치고, 뒤처지지 않기 위해 항상 눈치를 보며 살아왔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기준을 맞추며 자기 모습은 살피지 않고 목적지를 향해 바쁘게만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자신의 걸음 속도에 맞춰서 걷다 보면 결국엔 같은 곳에 도착하는 것처럼 자신에게 집중하며 자신만의 삶을 만들어 가다 보면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그동안 달리는 것에만 집중하느라 놓친 것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현재는 순례길을 통해 깨달은 점을 바탕으로 앞만 보는 게 아니라 주변을 살피고, 무엇보다 저에게 집중하며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순례길을 걸으면서 가장 크게 깨달은 점은 ‘속도는 중요하지 않다’입니다. 수험 생활 시절 저는 친구들보다 조금 늦어지면 불안하고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심이 가득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차분히 자신이 하는 것에 집중하고 차근차근 앞으로 향해가다 보면 결국엔 원하는 곳으로 향하고 있을 겁니다. 오히려 너무 빠르게 앞으로 달려가려 하다 보면 놓치는 것들이 많을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믿고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가톨릭대학교에 ‘날아가대’라는 멘토링 동아리가 있습니다. 만약 입시를 준비하다 고민이 생기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는 날아가대 SNS를 통해 도움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멘토분 또한 수험 생활을 해본 적이 있기에 진심으로 응원해 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나의 목표를 위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여러분 모두 멋진 사람입니다. 행복한 미래를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산티아고 순례 장학금 초진료, 재진료 100% 무료 초진료, 재진료 50% 가톨릭대학교에는 학생들이 방학 기간 동안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와 사회를 경험하며, 도전정신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산티아고 순례 장학금이 있습니다. 산티아고 순례 장학금에 선정된 학생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다 진료비 중 본인부담금 30% 진료비 중 본인부담금 30% 재학생 및 휴학생(학부, 대학원) 대상 가톨릭대학교 학생이라면 진료비가 0원! 부속병원 진료비 무료 혜택 장학생 후기 가톨릭대학교의 특별한 혜택 여의도성모병원, 서울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인천성모병원 대전성모병원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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