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적극성 등을 어필할 수 있었다고 생 각합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교내 진로 활 동이나 대회에 참가하여 입상하며 다채 로운 생활기록부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 력했습니다. ‘심리학과 진학을 위한 권장 도서’라고 일컫는 책 중 대부분을 읽기 위 해 노력했었고, 이를 통해 깨달은 점이나 배운 점에 대해 수업시간에 이야기하고 활동지에 인용하여 작성하며 세세한 부 분을 놓치지 않으려 했습니다. 수험생에게 한마디 제 좌우명 이 ‘내가 꿈을 이루면 나는 누군가의 꿈이 된다’입니다. 가톨릭대에서 그 꿈을 이루 는 과정에는 수많은 실패와 좌절, 그리고 이러한 것들을 극복하게 도와주는 성공의 과정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있 을 대학 생활에서 저는 제가 실패에 계속 머무르지도, 그렇다고 성공에 너무 자만 하지도 않았으면 합니다. 여러분을 향한 마음도 같습니다. 입시라는 게, 끝이 있는 거 같다가도 끝이 안 보일 때가 많다 보 니 아마 많이 지칠 때도 있을 거고, 때로 는 별 게 아닐 때도 있을 겁니다. 처음에는 시간이 안 가는 거 같아도 나중에 얼마 남 지 않은 날이 오면 지금이 그리워질지도 몰라요! 남은 시간 후회 없이, 잘하자는 부담 보다 그저 후회 없을 만큼만 여러분 이 힘차게 해내길 바랍니다! 또한 대학을 위해서 활동을 하기보다, 여러분이 고등 학교 생활을 통해 깨닫기 위한 활동을 하 기 바랍니다! 제가 종합전형을 선택하게 된 이유 중 하나가 저만의 활동과 아이디 어로 남들과 다른 특색있는 생활기록부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교내 활동 을 통해 자기 자신에 대해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그리고 삶에 대해서 깨닫는 순 간들이 오면 좋겠습니다. 하루하루 알 수 없는 미래를 위해 노력한다고 생각하기보 다는, 하루의 끝을 뜻깊게 마무리하기 위 해 생각하며 남은 날들을 당차고 행복하 게 보내길 응원하겠습니다! 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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