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진학 가이드북

학교 및 학과 지원동기 저는 현재의 우리나라가 있기까지 수많은 사 람의 희생과 노력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 각합니다. 하지만 역사를 학습할수록 우 리가 배우고 기억하는 역사는 오직 일 부분이라는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이를 통해 저는 때론 숨겨지거나 우리가 잊 고 살았던 역사의 일부분을 드러내어 대 중들에게 우리의 찬란한 역사를 알리는 ‘역사 대중화’라는 목표를 이루고 싶어 국사학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역사 관련 활동들과 박물관 봉 사를 하면서 역사 콘텐츠의 범위는 무궁 무진하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 다. 이를 통해 저는 글로벌 4차 산업 혁 명 시대에 적합한 융합적 역사 콘텐츠를 개발하여 저의 지식을 인류와 사회에 공 헌하는 융복합 인재를 꿈꾸게 되었습니 다. 이처럼 역사학과 ICT 기술을 접목하 고 싶었던 저에게 가톨릭대학교만의 다 양한 융복합 전공과 자유로운 복수전공 제도는 더욱더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 다.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 혁명 시 대에 앞으로의 인문학이 나아가야 할 방 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저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하고, 저의 능력을 극 대화해줄 수 있는 학교는 가톨릭대학교 가 유일하다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되었 습니다. 전형 선택 과정과 지원 전략 저는 평소 학생이 학교의 주인이라는 생 각을 가지고 있었고 그렇다면 학교의 주 인인 내가 고등학교 안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고 끊임없이 고민해왔습니다. 고등학생이 학교의 주인으로서 할 수 있 는 것은 학교생활을 성실하고 적극적으 로 해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활동에 열심히 참여했습니 다. 이렇듯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사고능 력을 가진 인재로 성장해 나가려고 했던 저의 노력이 자연스럽게 풍부한 학교생 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만들어주었고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입 지를 다지게 해주었습니다. 고등학교 생 활 동안 진취적으로 참여했던 모든 활동 들이 학생부에도 잘 기록되어 있었고, 그 내용을 토대로 자기소개서도 특색있게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전형 준비과정 제가 입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바로 ‘나 를 아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무엇을 잘 하고 무엇을 못 하는지를 알고 있는 것 은 교과 성적뿐만 아니라 비교과를 포 함한 학교생활기록부 전체 내용, 자기소 개서, 면접까지 학생부종합전형의 모든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다른 과목에 비해 수학 과목에 취약했던 저 는 그 점을 보완하기 위해 수학과 관련 된 비교과 활동을 놓치지 않고 참여했 고, 저의 꿈과 전공 적합성을 확실하게 드러내기 위해 전 과목에 국사 관련 활 동을 접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3년간의 반장 및 동아리 부장, 또 래 지킴이(선도부), 단편 영화제 및 라디 오 방송 활동, 교내 캠페인, 박물관 봉사 등과 같이 다양한 활동들을 직접 기획하 고 참여해보면서 잠재되어있는 저의 능 력을 표출하려고 노력했던 것이 가톨릭 대학교 잠재능력우수자전형이라는 전형 명에 부합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 각합니다. 이처럼 입시에 있어서 교과 성 적도, 다양한 활동도 너무나 중요하지만 가장 먼저 제 자신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것이 지원 전략을 세우고 전형을 준비하는데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 니다. 또한 그 힘이 입시를 하면서 겪었 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 었습니다. 수험생에게 한마디 저의 고등 학교 생활은 항상 ‘결과를 예측할 수 없 는 도전’이었습니다. 당연한 말이겠지 만 그 도전이 실패로 끝난 적도 많았습 니다. 하지만 저는 여전히 ‘도전’을 두려 워하지 않습니다. 실패를 통해서 더 나 은 저로 성장했고 그것이 결국 가톨릭대 학교 합격이라는 성공을 만들어냈기 때 문입니다. 일단 시작하는 것과 실패할까 봐 두려워 시작조차 하지 않는 것의 차 이는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후회 없는 고등학교 생활을 하자는 생각으로 하고 싶은 것들, 좋아하는 것들부터 하나하나 시작하다 보면 훗날 결과에 상관없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코로나 19라는 상황 속에서 새로운 것을 ‘시작’ 하는 것 자체가 두려움으로 다가와 때론 힘들기도, 불안하기도 하겠지만 저와 함 께 ‘시작’해 봅시다! 새로운 시작으로 걷 는 길이 늘 꽃길이 될 수 있도록 저와 ‘날 아가대’가 함께하겠습니다. 진학TIP 날아가대 (입시 멘토링단) 저는 여전히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국사학과 허건우 024

RkJQdWJsaXNoZXIy MTMyNzcxNA==